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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XX 안 주면 끝까지…이 XXX야" 김동성 전처 카톡 폭로 (종합)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1.02.23 10:52 수정 2021.02.23 10:53

김동성, 연인 인민정 인스타그램에 메시지 공개

해당 메시지는 전처·아들과 나눈 내용 담겨있어

김동성 배드파더스 등재 관련 해명하기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전처와 아들과 함께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김동성은 23일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에 "#배드파더스 #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들에게 "아빠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이에 김동성의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답했다.


또 김동성은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아들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고 이에 아들은 "알았어 근데 누나 교회갈 때 지하철 타고 가 그 이유는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해서 누나가 싫어서 지하철 타고 가"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동성은 전처와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전처는 '밑빠진독'이라고 저장돼 있었다. 전처는 "대포차 만든다XX" "너는 참고 있는 나한테 XX이야 진짜. 미팅같은 소리하고 있네. 장시호 상간녀 기사 내보낼테니 그런 줄 알아"라며 다소 거칠게 말했다.


그러면서 "양육비 XX안 주면 끝까지 받아낸다. 이 XXX야" "내가 차주나 봐라"라고 말하기도.


ⓒ인스타그램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처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연인 인민정을 공개했고, 배드파더스 등재 사실과 관련해 "그간 300만원을 벌어 200만원씩 계속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 의혹을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처는 "김동성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밝힌 양육비 미지급 논란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너무 놀라서 '우이혼' 본 방송을 볼 수조차 없었다"고 밝히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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