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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은돔벨레도? 노룩 골에 쏟아지는 찬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1.18 09:40
수정 2021.01.18 09:57

후반 17분 환상적인 득점포로 팀 승리 앞장

은돔벨레가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 뉴시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한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의 활약상에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6무 3패(승점33)로 5위에 자리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은돔벨레였다. 그는 토트넘이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17분 베르흐바인의 패스를 받아 발등 바깥으로 공을 올려 골문 반대편 쪽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보지 않고 감각적으로 공의 방향을 돌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만한 환상적인 득점포였다. 이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3-1 값진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이 밖에 은돔벨레는 이날 중원에서 수준급 탈압박과 패싱 능력을 과시하며 토트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에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그에 대해 “놀라운 득점 능력과 함께 90분 내내 좋았다”고 호평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은돔벨레는 결승골을 기록한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BBC와 후스코어드닷컴도 케인에 이어 은돔벨레를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내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은돔벨레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아주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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