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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연임 최종 확정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1.08 13:57 수정 2021.01.08 13:58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 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이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송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최초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선임돼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과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과 금융권 최고수준의 재무지표를 달성했다.


실제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733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고 2020년에는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기록했다.


송 행장은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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