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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출시로 긍정 모멘텀 고조…목표가↑"-NH투자증권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01.05 08:20
수정 2021.01.05 08:20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0만원으로 상향

엔씨소프트 투자지표 변동 추이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둔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실적과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22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위한 티저 사이트와 게임 트레일러를 최근에 공개했고,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서비스의 예약가입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며 "1월 중 출시가 예상되는 트릭스터M에 대한 사전 예약과 캐릭터 사전 생성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신작 3종 모두 1분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대부분이 1분기에 출시되는 만큼 주가 모멘텀은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고,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36.2% 늘어난 3조2600억원의 매출액과 59.4% 증가한 1조3300억원의 영업이익, 57.3% 급증한 9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2020년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는데 반해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배로 넷마블 38.6배, 카카오게임즈 37.7배, 블리자드 29.9배 등 경쟁사에 비해 낮은 수준인 만큼 실적 고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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