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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고전?’ 김세영 US여자오픈 공동 14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12.12 08:41 수정 2020.12.12 08:41

김세영 공동 14위. ⓒ 뉴시스

김세영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2라운드 현재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진행 중인 US여자오픈 둘째날 경기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37위였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23계단을 뛰어올랐다.


앞서 김세영은 지난 10월, 메이저 대회였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지난달에도 펠리컨 챔피언십을 거머쥐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106점), 상금 2위(113만 3219달러)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선두는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을 거머쥐었던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이며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제 반환점을 돌고 이틀이나 남은 만큼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이번 시즌 US 오픈은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가 됐고 낮이 짧아지면서 역대 최초로 1, 2라운드를 2개 코스로 나눠 치러졌다.


한편, US여자오픈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선수가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초강세를 보이는 메이저 대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김세영이 공동 14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지 최고 성적이다. 김세영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과 전날 공동 2위였던 김아림, 그리고 이민영, 신지은이 공동 20위에 올라있으며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상금 1위 박인비는 공동 29위에 머물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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