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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년 연속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12.11 08:45 수정 2020.12.11 08:46

메시, 호날두 등과 나란히

손흥민.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11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각 15명과 골키퍼 10명이 들어갔다. 손흥민은 공격수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후보에 뽑혔던 손흥민은 2년 연속 명단에 포함되며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선수 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로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도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격수 부문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해리 케인(토트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등 쟁쟁한 후보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첼시FC 위민)도 여자 월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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