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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말연시 ‘V컬러링’ 기부행사 진행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12.06 08:43
수정 2020.12.06 08:44

기업 SV 및 ESG 성과 신모델 제시 기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충교 커뮤니케이션본부장(사진 앞쪽 왼쪽부터), SK텔레콤 최소정 모바일스트리밍담당,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 사랑의 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부 캠페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기부 캠페인’ V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제공한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지난 9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영상 콘텐츠 서비스와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는 물론 회사가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는 기부 캠페인을 위해 3개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의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7일부터 제공한다.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정 SK텔레콤 모바일스트리밍담당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통해 V 컬러링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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