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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문 대통령 징계위 공정성 강조, 통일부 "백신 대북지원 물량 협의 안돼", 故 노무현 소환한 추미애, 수도권 거리두기 2+α 연장하나, 이찬원 코로나 확진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0.12.03 18:00 수정 2020.12.03 17:44

양양 낙산사 보타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징계위 정당성·공정성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 운영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극한 갈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가 있은 지 9일 만이다.



▲통일부, "코로나 백신 대북지원 물량 협의 안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코로나 백신 지원을 공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통일부는 3일 보건당국과 대북 지원용 코로나 백신 물량을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지난달 18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백신이) 좀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북한과) 나누는 게 더 진짜로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故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추미애, "이럴 자격 있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낙산사에 봉안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사진을 올리며 검찰개혁 완수를 거듭 강조한 가운데 범야권에서 추 장관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탄핵 소추에 앞장섰던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징계 청구 등을 밀어붙였다가 궁지에 몰리자 친문 진영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 장관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사찰에서 찍은 노 전 대통령 영정사진을 올리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α 연장되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방역 단계 대응 조처를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뚜렷한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찬원 코로나 확진…'뽕숭아학당' 출연진 전원 자가격리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TV조선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에게 이 사실을 공지했고,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진행한 '뽕숭아학당' 녹화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외에도 '아내의 맛' 고정 출연자인 이휘재, 박명수 등이 함께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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