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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건조한 찬 공기…곳곳에 눈·비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입력 2020.12.01 19:30
수정 2020.12.01 19:30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추위에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높겠지만 바람이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5도, 낮 최고기온 5~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동부와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상 내륙 일부 지역,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0m, 남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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