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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광주 스쿨존서 8.5톤 트럭 일가족 덮쳤다, '검사 술접대 의혹' 3자 대질…"이종필 등도 인정”,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격 검토” 등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11.17 21:28 수정 2020.11.17 21:29

▲광주 스쿨존서 8.5톤 트럭 일가족 덮쳤다…3살 어린이 사망


광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화물차가 길을 건너던 3세 여아 등 일가족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살 여아가 숨지고 함께 길을 건너던 4살 언니와 유모차에 타고 있던 남동생, 어머니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조사 결과 횡단보도 앞에 차량을 정차 중이던 운전자 A씨가 해당 가족을 미처 보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민식이법’을 적용해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술접대 의혹' 3자 대질조사…김봉현 "이종필 등도 인정"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3자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에 걸쳐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 김 전 회장을 불러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이날 대질조사 후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도 검찰에서 검사들을 상대로 한 접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이란 핵개발 저지 위한 공격 검토…참모진 만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검토했으나 끝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 묻는 등 공격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 등은 공격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설명했고 '핵시설 공격'이 선택지에서 제외됐다고 믿고 회의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코로나 해외백신 구매협상 진행 중…내년 늦가을 접종 목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후보군을 선정하고 해외 제약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7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가 현재 임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0개 중 선구매가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세계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와 개별 기업 협상 등 투트랙을 통해 구매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늦가을까지는 우선 접종 필요대상을 상대로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전세대책 하루 늦춘 19일 발표…공공임대 확대 담길 듯


정부가 전세대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련한 전세대책 발표일을 당초 18일에서 하루 늦추기로 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을 통해 전세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곧 발표될 전세대책에는 전세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정부가 주택을 사들인 뒤 전세로 내놓는 매입·전세임대 방식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남대병원 1동 본관 코호트 격리…22일까지 진료 중단한다


호남 최대 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속 1동 본관병동 전체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표 환자가 발생한 1동 본관 11층 규모 전체 병실에 대해 격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29명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외래진료는 물론 수술과 응급실 진료가 오는 22일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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