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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방역도 이중잣대?…민노총의 '꼼수 집회'와 사라진 '재인산성', "나경원처럼 안 살아" 신동근에…진중권 "비교할 수 없게 심하게 살았지" 등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1.15 17:30
수정 2020.11.15 17:0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전태일 3법 쟁취 결의를 다지고 있다.ⓒ뉴시스

▲방역도 이중잣대?…민노총의 '꼼수 집회'와 사라진 '재인산성'


진보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는 데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이들이 방역 당국의 제재를 교묘하게 피해간 '꼼수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보수단체가 주축이 돼 집회를 추진했던 개천절 때와는 확연히 다른 정부의 대응 방식에 "방역에도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100명 이상 모일 경우 해산하겠다는 조치를 피해가기 위해 99명 씩만 모아 곳곳에서 분산 집회를 열었다.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나경원처럼 안 살아" 신동근에…진중권 "비교할 수 없게 심하게 살았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은 나경원 일가처럼 살지 않았다"고 한 데 대해 "민주당 사람들이 나경원처럼 살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살았지"라며 "벌써 기소된 게 몇명이냐"고 물었다.


▲윤희숙, '주52시간' 논란 정면돌파…"전태일도 제 주장 동의할 것"


"주 52시간제 유예가 전태일 정신"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가 범여권의 반발에 직면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청년 전태일도 제 주장에 기꺼이 동의할 것"이라며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무7조'로 유명세를 탄 진인 조은산씨의 3가지 질문에 답을 했다. 조은산씨는 전날 윤 의원에게 △주 52시간제가 실행되면 내 월급은 그대로인가 △더 쉬고 덜 일하며 똑같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더 벌기 위해 더 일할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진정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인가라는 3가지 질문을 던진 바 있다.


▲'예견된' 전세난에 '땜질식' 대책…"공공임대 물량 확대"


정부가 '공공임대 물량 확대'를 핵심으로 한 전세대책을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기 위한 최종 조율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 내년 접종?… 초저온 유통 가능한 기업 국내 1곳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등 국내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요국들이 선구매 방식으로 백신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초대형 항공사 빅딜' 성사될까…16일 산업장관회의에 쏠린 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초대형 항공사 빅딜'이 이르면 이번주 성사될지 주목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에서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 인수 추진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항공사 빅딜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인수 방식으로는 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를 한진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이는 산업은행이 재무적 투자자로 인수가 추진된다는 점에서 혈세 투입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가능성…주가는 '희비' 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사의 주가는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합병하게 되면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국적 항공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양사 합병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제기될 수 있어 향후 두 대표 항공주의 주가 흐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항공은 전장대비 650원(2.64%)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전장대비 310원(7.79%) 상승한 4290원에 거래가 종료됐지만 장중 25% 이상 급등하는 등 대한항공의 피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D기획┃예술영화관②] “하루종일 있어봤다” 내돈내산 체험기


더숲 아트시네마는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노원역 5번 출구는 나와 걷다보면 더숲 아트시네마의 시그니처 로고와 함께 간판이 보인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영화관, 갤러리, 미디어룸, 서가와 음반, 세미나룸, 카페 공간으로 이뤄져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상영관 내 띄워 앉기가 해제된 7일, 1관에서는 ‘종이꽃’ ‘죽은 시인의 사회’ ‘페뷸러스’ ‘남과 여:여전히 찬란한’ ‘시네마 마 천국’를 시간 마다 차례로 틀었다. 2관은 재개봉작 ‘위플래쉬’를 시작으로 ‘낙엽귀근’ ‘다시 만난 날들’ ‘교실 안의 야크’ ‘마틴 에덴’까지 준비돼 있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할인 쿠폰으로 티켓 값 만원에서 6000원 할인된 4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3실점 와르르’ 괜스레 야속한 차출 거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면에서 어렵게 잡은 평가전은 아쉬움만 잔뜩 남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 역전패했다.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등이 버틴 멕시코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1위의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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