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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Q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사상 첫 '70% 돌파'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1.15 11:00 수정 2020.11.15 10:49

중저가·폴더블 2종까지 라인업 확대 효과

LG전자·애플 점유율 10% 미만으로 떨어져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진열된 모습.ⓒ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70% 점유율을 넘겼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340만대를 출하해 72.3%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줄곧 60% 안팎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분기 점유율이 7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은 67.9%, 전 분기 점유율은 69.4%였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라인업이 기존보다 늘어나면서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이어 9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까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이 상승한 만큼, LG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떨어져 두 제조사 모두 10% 미만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년 동기(11.7%)보다 2.1%포인트 떨어진 9.6%였다. 애플은 전년 동기(9.8%)보다 0.9%포인트 떨어진 8.9%를 기록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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