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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선언' 조 바이든 "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되겠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0.11.08 11:33
수정 2020.11.08 12:15

트럼프, 선거 불복 속 승리선언

"상대방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CNN 방송화면 갈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선거 승리를 선언하며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이날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 대응을 예고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할 뜻을 밝히며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다룰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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