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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서정협 대행 “태릉CC 부지, 주민과 협의 중...잘 될 것으로 생각”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10.20 15:19 수정 2020.10.20 15:20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태릉골프장(CC), 용산캠프킴, 상암DMC 등 주택공급부지에 대해 “주민들과 잘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8·4 공급대책 당시 발표한 태릉CC, 용산캠프킴, 상암DMC는 지역 구청장이나 국회의원, 주민이 반대하고 있다”며 “잘 진행이 되겠느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이들 지역 공급대책 발표는 구청장, 주민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 없이 발표했다”고 질책했다.


이어진 보충질의에서 같은당 하영제 의원 역시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데, 서울시와 국토부가 황급하게 (주택공급부지로) 결정했다”며 “특히 태릉의 경우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교통난과 녹지부족으로 격렬하게 반대하는데, 어떻게 잘 될 것으로 낙관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주민들의 반대는 환경과 교통문제가 크다”며 “국토부와 대안을 만들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을 설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 되는 쪽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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