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계 지각변동 주도…목표가 21만2000원 제시"-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0.10.15 08:48
수정 2020.10.15 08:49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예상 순이익은 865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내년 예상 순이익도 130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2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기업가치와 목표주가 산정은 올해 예상 순이익과 내년 예상 순이익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60.2배 멀티플 적용 후 각각 25%, 75% 가중치를 두어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레이블 음반 기획사인 워너그룹과 향후 성장 동력이 플랫폼 및 컨텐츠 사업 부문을 고려했다"며 "내년 플랫폼 및 미디어 업체 평균 PER 50.2배에 프리미엄 20%를 적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7조163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상장후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내년 순이익은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