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유니세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장기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0.09.29 09:02
수정 2020.09.29 09:05
유엔(UN) 산하기구 장기공급 계약 체결로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 기대
진매트릭스는 유엔(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매트릭스는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최대 2년간 유니세프에 장기 공급한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지난 5월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FDA가 주관한 COVID-19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 비교시험 결과에서도 상위권에 등재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제품의 검증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 평가결과를 근거로 올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공공조달 계약체결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