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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이어 손흥민’ 토트넘 양 날개 언제 펴나

김윤일 기자
입력 2020.09.28 15:11 수정 2020.09.29 09:53

손흥민, 뉴캐슬전 햄스트핑 부상으로 조기 교체

베일도 10월 A매치 휴식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 ⓒ 뉴시스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 ⓒ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윙포워드 손흥민의 부상이라는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됐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 아웃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됐고, 이때까지만 해도 체력 안배를 위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고작 이틀만 쉰 뒤 첼시와 리그컵 일정을 치러야 하며 10월 2일에는 유로파리그, 그리고 5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강행군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후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한동안 스쿼드에서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발 가능성이 상당한 햄스트링 부상의 특성상 최소 A매치 기간까지는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지옥일정을 치르는 무리한 스케줄과 마주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 후 보름간 9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다.


살인적인 일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리그 외에 2차, 3차, 최종 예선 등 총 3경기가 배정된 UEFA 유로파리그, 그리고 리그컵 매치업이 겹쳤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이탈함에 따라 토트넘은 당초 기대했던 KBS 라인 가동을 뒤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물론 가레스 베일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가레스 베일. ⓒ 뉴시스가레스 베일. ⓒ 뉴시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10년대 초반 팀을 이끌었던 가레스 베일을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어느덧 30대 초반 나이에 진입한 베일은 과거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잃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주력을 보유하고 있어 팀에 큰 보탬이 자원으로 평가된다.


베일이 합류했을 당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고 손흥민과 베일이 양 날개에 배치돼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가 기대됐다. 이른바 KBS 라인이다.


하지만 문제는 베일의 몸 상태였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유리몸이었던 베일은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 당장 해결해야 할 고민은 손흥민의 빈자리다. 현재 토트넘에서 왼쪽 측면에 설 수 있는 자원은 스티븐 베르흐베인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델레 알리는 비롯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이 있으나 말 그대로 임시방편일 뿐이다. 무리뉴 감독이 깊어지는 고민 속에 손흥민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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