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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대통령-김정은, 최근 친서 교환"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9.25 14:49 수정 2020.09.25 14:49

서훈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 담겨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20일 삼지연초대소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20일 삼지연초대소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친서 교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친서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난관이 극복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다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교환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 달 이내에 최근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만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서해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 북측에서는 시신을 찾지 못했고 부유물만 태운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 군의 첩보를 종합한 판단과 일부 차이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파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북측에서도 현재까지 조사한 것이라고 상황을 전제했다"고 말을 아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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