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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행운’ GS칼텍스,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 지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9.22 15:56 수정 2020.09.22 15:56

지난 시즌 2위 GS칼텍스, 4% 1순위 지명권 행사

2020-21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제천여고 김지원. ⓒ KOVO 2020-21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제천여고 김지원. ⓒ KOVO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여자배구 GS칼텍스가 4%의 확률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2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지원(제천여고)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드래프트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최하위 한국도로공사가 35%의 확률을 가져갔고, 뒤를 이어 IBK기업은행 30%, KGC인삼공사 20%, 흥국생명 9%, GS칼텍스 4%, 현대건설 2%의 추첨 확률을 부여받았다.


불과 4%의 확률에 불과했던 GS칼텍스는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김지원을 품에 넣었다.


경해여중을 졸업하고 제천여고에 재학 중인 세터 김지원은 키 173.1㎝, 몸무게 68.2㎏의 체격 조건을 가졌다.


2순위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이선우(남성여고), 3순위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최정민(한봄고), 4순위 한국도로공사는 레프트 김정아(제천여고)를 1라운더로 선발했다.


5순위 흥국생명은 세터 박혜진(선명여고), 6순위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선명여고)를 지명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고, GS칼텍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았다. 4라운드에는 전 구단이 지명을 포기했다.


총 15개교 39명 참석자 중 13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선발되면서 3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을 위해 전 구단이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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