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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주,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 자식 관계 유지 안 되는듯"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09.10 16:00 수정 2020.09.10 16:03

與장경태 "부모 자식 관계 단절하고 살아야 하나"

진중권 "그쪽 사람들, 부정(不正) 안 하면 단절"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5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5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 자식 관계가 유지가 안 되나 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추미애 장관 부부 가운데 한 명이 군복무 중인 아들 서모 씨의 병가 연장을 위해 군에 민원을 넣은 사실이 기록된 문건이 공개된 것에 대해 "부모·자식 간의 관계도 단절하고 살아야 하느냐"고 주장한 것을 비꼰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표창장 위조 없이는 모녀 관계가 유지 안 되고, 인턴증명 조작 없이는 부자 관계가 유지 안 되고. 그쪽 사람들은 가족 관계 자체가 부정(不正)으로 이루어진 집단인가 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장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부정을 안 하면 바로 가족 관계가 단절되는…"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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