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빠진 수원, 레전드 박건하 감독 선임
입력 2020.09.08 21:29
수정 2020.09.08 21:29

이번 시즌 위기를 겪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새 사령탑에 박건하(49)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라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06년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뛴 수원의 전설이다.
선수 은퇴 후 2007년 수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9년 수원의 18세 이하 유스팀인 매탄고 감독, 2010년 수원 2군 코치를 거치는 등 구단과 연을 이어갔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A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16년 6월에는 옛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서울 이랜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듬해 1월 사임한 뒤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수원 구단 측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박 감독이 선수 시절, 지도자 시절에 보여준 열정과 충성심으로 위기를 돌파하길 기대한다"며 "소통 리더십과 합리적인 팀 운영을 바탕으로 팀 전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