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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용산 사옥 폐쇄'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0.08.28 16:35 수정 2020.08.28 16:36

24일 이후 재택근무 하던 직원 28일 확진 판정

전직원 조기 귀가 조치 및 건물 폐쇄 및 방역에 집중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직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서울 용산 소재 본사 사옥이 폐쇄됐다. 그간 외부에서 확진자가 다녀가 폐쇄된 적은 있었으나, 직원 확진으로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7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본사 10층에 근무하던 직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사옥을 전면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이후 사무실에는 출근하시지 않았지만, 아모레퍼시픽 측은 본사 건물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직원의 확진 판정을 전달받고, 근무하고 있던 절반 가량의 직원들도 귀가 조치했다”며 “29일까지 본사 건물은 폐쇄하고, 추가 조치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점부터 부분적 재택근무 시행 중이었으며, 방역 작업 또한 완료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으로 네 번째다. 올해 2월에는 LS용산타워, 6월에는 본사 건물에 있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24일에는 사옥을 방문한 외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잠시 문을 닫은 바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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