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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오픈뱅킹 고도화 시스템 구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8.18 09:31
수정 2020.08.18 09:31

Sh수협은행이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파트너뱅크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3일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파트너뱅크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편한 오픈뱅킹 고도화 시스템은 고객의 편의 및 자금 스케줄링 기능에 초점을 맞춰 구축됐으며, 고객의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원클릭자동이체 서비스는 수협은행 및 다른 은행 계좌에 설정된 자동이체 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고객은 MY캘린더 메뉴를 통해 달력형태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제공하는 기능에는 퀵이체, 충전, 예약이체(스케줄송금), 잔돈모으기가 있다.


간편송금 기능인 퀵이체는 드래그앤드랍을 통해 다른은행 계좌의 잔액을 수협은행의 계좌로 비밀번호 없이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충전은 고객이 이체 및 상품 가입을 진행하는 중 잔액이 부족할 때 다른 은행의 계좌에서 수협은행의 계좌로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울러 요구불 계좌의 잔액을 일정금액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잔액 유지하기, 다른 은행의 자금을 한 번에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은행 자금모으기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주기 및 날짜, 시간을 지정 예약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자금 스케줄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거래 활성화로 향후 오픈뱅킹 서비스는 주요 금융거래를 통합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라며 "금융 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들의 편의 및 수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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