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쿠어스필드 뜬 추신수, 시즌 첫 3안타 경기...러프 스리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8.16 14:06 수정 2020.08.16 14:06

콜로라도 상대 5타수3안타2타점 맹타..러프 시즌 첫 3점 홈런

추신수 ⓒ 뉴시스 추신수 ⓒ 뉴시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0.216에 머물렀던 타율은 0.250(56타수 14안타)까지 치솟았다. 텍사스 6-4 승.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사이클링히트(2015년) 등 4할대 타율을 자랑하는 추신수는 역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0-2 끌려가던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쌓았다. 5회 무사 1,2루 찬스에서도 동점 적시타를 생산했다.


이후 두 번의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0차례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다린 러프(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러프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7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3 맞선 7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버치 스미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펜스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러프의 시즌 첫 홈런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