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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 점진적 개선 기다려...목표가↓”-신한금융투자

백서원 기자
입력 2020.08.13 08:56 수정 2020.08.13 08:58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 개선을 기다린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연결 영업손익은 -431억원으로 예상치(143억원, 당사 164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백화점 손익은 143억원으로 추정치(당사 175억원) 대비 무난했지만 주요 연결 법인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하 ‘신인터’)과 면세 부문 손익은 적자 전환하며 부진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신인터 손익은 -26억원으로 추정치를 100억원 이상 하회했다”며 “면세향 화장품 매출 부진과 온라인 강화 판촉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 손익은 -370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에도 손익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7월~8월 백화점 기존점은 +5%~6% 수준(관리 기준)으로 추정되는데 6월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라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추산되며 면세 손익은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공항 면세점 임차료 제도 변경과 시내 면세점에서의 매출 반등 가능성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면세 부문 영업적자는 284억원(적전)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69.6% 감소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손익 개선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증감률 기준 실적 저점에 대한 모멘텀 찾기는 기다림을 전제로 유효하다”며 “4분기 이후 점진적 개선을 근거로 내년 추정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실적 대비 전일 주가 상승(4.0%)에의 부담은 존재하나 면세 시장 정상화를 전제한 중장기 시각에서의 부담은 없다”며 “방향성에 대한 기다림을 전제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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