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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대교 홍수주의보…긴급대피했던 파주‧연천 주민은 속속 귀가

강현태 기자
입력 2020.08.06 11:41 수정 2020.08.06 11:44

앞서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 발령

수도권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양 방면이 통제돼 텅 비어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수도권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양 방면이 통제돼 텅 비어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6일 11시 기준 서울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 서울 지역에 홍수 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7월 홍수주의보 이후 9년 만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에 홍수주의보 수위 8.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강 하류 주민들의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5시부터 5시 50분까지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집중호우 영향으로 서울 곳곳에선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사실상 동부간선도로 전체에 해당하는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 역시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역대 최고치 기록했던 필승교 수위 낮아져
긴급대피했던 파주‧연천 주민 속속 귀가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 상승으로 긴급대피했던 경기 파주‧연천 주민들은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속속 귀가하고 있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전날 오후 필승교 수위 급상승 영향으로 위기 대응 경계단계(홍수) 경보가 내려지자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같은날 오후 3시부터 파주 파평면 율곡리 42가구 주민 68명과 적성면 두지리 7가구 주민 18명이 인근 중‧고등학교로 대피했다.


집중호우와 북한의 일방적 방류 영향으로 임진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자 오후 10시 30분께 문산읍 문산·선유리 저지대 2254가구 주민 4228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천에서는 군남면 등 6개 면 462가구 980명이 인근 학교 및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0.42m로 파악됐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8시 10분 13.12m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남댐 수위도 전날 오후 11시 10분 40.14m를 가리켰다. 계획홍수위(40m)를 넘어선 셈이지만 현재 수위는 38.42m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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