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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0] 태블릿과 PC 경계 넘나드는 ‘갤럭시탭S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05 23:00
수정 2020.08.05 21:10

반응 속도 빨라진 ‘S펜’…120Hz 화면 주사율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65+’ 탑재…5G 지원

18일부터 국내 사전판매 시작…내달 3일 출시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S7’.ⓒ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7’과 ‘갤럭시탭S7+’를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탭 S7은 11인치, 갤럭시탭S7+는 12.4인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개선된 반응 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와 120헤르츠(Hz) 주사율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대화면에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와 동일한 수준으로 S펜과 삼성 노트를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최대 3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과 함께 즐겨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를 지원하는 등 멀티태스킹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삼성전자

제품은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회의(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다. PC 키보드처럼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생산성을 높였다.


갤럭시탭 S7과 갤럭시탭 S7+는 16:10 화면비와 얇은 베젤이 특징이다. 각각 8000밀리암페어시(mAh),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앱을 지원한다.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와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제품은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등 3종으로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삼성전자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제품 세부 사양.ⓒ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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