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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해설 “류현진 몸 쪽 코너워크가 중요”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8.05 17:21 수정 2020.08.05 17:21

류현진 선발 등판. ⓒ 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 선발 등판. ⓒ MBC스포츠플러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의 류현진이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6일 오전 7시 50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달 31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것.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구속 저하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것보다 좋지 않았던 것은 우타자 상대 몸쪽 승부를 하지 못하는 것이 보였다. 류현진이 원래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다. 볼 배합과 코너 워크가 중요하다.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를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조금 더 존을 넓게 활용하는 본연의 모습이 나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애틀랜타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이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와 베테랑이 조화를 이룬 타선이 강력하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타선이 워낙 좋은 팀이지만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생각보다는 조금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면서 “류현진이 과거 애틀랜타 좋은 기억이 많기 때문에 구속을 회복하고 코너워크를 적절히 할 수 있다면 지난 번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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