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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전세계 21만9901대 판매…3.0%↓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08.03 15:47 수정 2020.08.03 17:18

국내 4만7050대·0.1%↓, 해외 17만2851대·3.7%↓

기아자동차 7월 판매실적.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7월 판매실적.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7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일제히 판매 감소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은 크게 줄이면서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정상화 속도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7월 국내시장에서 4만7050대, 해외시장에서 17만2851대 총 21만99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0.1%, 해외는 3.7% 줄었고, 전체적으로 3.0% 감소했다.


스포티지가 2만9677대, 셀토스가 2만4275대, K3(포르테)가 2만1068대씩 팔리며 기아차의 해외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쏘렌토(9488대)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3966대, 카니발 2119대, 모하비 1632대 등 총 2만291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K5 8463대, 모닝 3949대, K7 2715대, 레이 2540대 등 총 2만223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2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3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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