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 지원…친환경 예비창업자 찾습니다
입력 2020.07.27 12:00
수정 2020.07.27 11:17
환경부, 친환경 새싹기업 지원 설명회 개최
28일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 경영상담 등 제공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EcoStartUp)’ 지원 사업 설명회를 28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업신청서 작성 요령, 사업비 계상기준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으로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다음달 4일 게재할 예정이다.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3차 추경으로 총 60억원 예산이 반영됐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 유망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개 팀을 찾아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담 전문가(멘토)를 연결해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창업, 경영, 판로개척 등 6개 분야에 대해 역량 강화 3단계 교육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현황에 대한 정밀진단 및 분석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투자 확보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 따른 공모는 현재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공고 중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사업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도 맞춤형 상담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기획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청정대기·생물소재 활용 등 그린뉴딜 관련분야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 녹색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이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