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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러시아 선박 2차 감염 발생…수리업체 지인 확진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7.26 14:23 수정 2020.07.26 14:24

158번 확진자 밀접 접촉자…누적 환자 165명

선원 32명이 집단 감염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에 승선했거나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나 접촉자는 모두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어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선원 32명이 집단 감염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에 승선했거나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나 접촉자는 모두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어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부산항 선박수리업체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박수리업체 직원인 158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인은 158번 확진자가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던 23일 접촉자로 분류돼 함께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됐지만 당시 검사에선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코로나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한 결과 2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선원 32명이 집단 감염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에 승선했거나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나 접촉자는 모두 9명(한국인 8명, 외국인 근로자 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도 165명으로 늘어났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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