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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서울·수도권 ‘지역감염’ 16명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0.05.09 10:54 수정 2020.05.09 10:54

신규확진자 18명 중 지역감염이 17명

서울 12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집중

5월 9일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5월 9일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이 17명, 해외 유입 사례가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8명 늘어난 1만84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격리해체는 84명 증가해 9,568명이 됐다. 격리 중 환자는 1,016명이고 총 사망자는 256명 그대로다.


신규확진자 중 17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분류됐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하면서 서울 관악과 용산 등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역감염자 17명 중 1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12명, 경기 3명, 인천이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해외유입은 경기도에서 1명이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2.36%다. 70대(10.85%)와 80세 이상(25%) 등 고령으로 갈수록 치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이 3.02%로 여성(1.91%) 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수는 1만84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 2,979명, 50대 1,958명, 40대 1,438명, 60대 1,355명, 30대 1,177명, 70대 710명, 10대 594명, 80세 이상 488명, 10세 미만 141명 순으로 많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6만30명이다. 이 중 64만3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9,15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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