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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울산에 1-5 역전패…6경기 무패 마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7.26 06:29 수정 2020.07.26 00:29

강상우 선제골에도 패배

선제골을 기록하는 강상우. ⓒ 상주상무 선제골을 기록하는 강상우. ⓒ 상주상무

상주상무가 강상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울산에 1-5로 패했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울산현대(이하 울산)와 경기에서 강상우의 골에도 불구하고 1-5로 패했다.


상주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세훈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강상우-한석종-이찬동-김보섭이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안태현-박병현-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3분 만에 상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 막힌 김보섭의 슈팅을 문전에서 강상우가 차 넣으며 상주가 1-0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을 겨냥했다. 전반 14분, 박용우의 패스 실수를 울산의 김인성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1-1.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16분, 주니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땅볼 슈팅을 성공시키며 1-2. 울산에 순식간에 리드를 내줬다. 실점 이후 상주는 공격의 주도권을 울산에 내주며 역습을 노렸다. 이렇다 할 공격이 없던 상주는 전반 41분, 울산 수비 진영까지 들어가며 김보섭이 문전에서 골대를 겨눴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44분, 주니오에 추가 실점하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이찬동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골 역시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울산 설영우의 크로스가 주니오에 연결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하다 김진혁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1-4, 3점 차로 벌어졌다.


상주는 교체 투입된 문선민을 활용해 추격을 시도했다. 후반 18분, 후반 32분 문전을 겨냥했지만 모두 조현우 골키퍼에 막혔다. 종료 직전 이동경에 감아차기 실점하며 1-5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상주는 내달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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