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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으로 의견 모아"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7.23 17:39 수정 2020.07.23 17:39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의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유예 조처를 재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모임에서 논의한 내용을 언급하며 "(대출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고 모든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에 9월 이후에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5대 금융지주뿐 아니라 제2금융권과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규제방안이)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에 올리고 있는 과정"이라며 "정부 대책과 실제 대책 시행일의 차이가 있는데 금융사의 협조를 얻어 법 개정 이전이라도 전체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모펀드 전수조사 카드도 꺼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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