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익 740억원…출범 후 최대 반기실적

김민석 기자
입력 2020.07.23 14:37 수정 2020.07.23 14:37

채권·리테일 호조에 IB부문도 선방…1분기 이어 호실적 행진

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추이 ⓒ현대차증권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추이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020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740억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도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 1분기 증권업계 어닝쇼크 우려 속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증권이 그 기세를 2분기 까지 이어갔다.


현대차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는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14억원)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04억원보다 5.9% 감소한 286억원으로 집계 됐다.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 상황을 감안하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올 상반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띠는 부문은 채권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급증이다. 채권사업부문은 운용, 중개 등 채권사업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채권금리 하락을 활용한 운용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200%이상 급증한 순익을 거두는 등 현대차증권 상반기 최대실적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리테일부문의 경우 직접투자 급증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점유율 확대까지 더해져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했다. 지난해 현대차증권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 리뉴얼을 통한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한게 주효했단 평가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대체투자시장 위축, 주거용 오피스 시장 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IB부문에서도 준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차증권은 약 1800억원 규모의 구로 지식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에 사업초기부터 참여해 빅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그 결과 IB부문은 10분기 연속 분기 200억 이상의 순영업수익을 나타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금융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수익다각화를 통해 균형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지속성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지난 6월 자기자본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효율적 자본활용도에 있어 최고수준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석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