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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7개 상장법인 M&A 실시…코스닥 3개사 증가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7.17 10:15 수정 2020.07.17 10:15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액 3922억원…전년 동기比 60%↑

최근 5개년 분기 기업인수합병(M&A) 발생 사유별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년 분기 기업인수합병(M&A) 발생 사유별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상장법인이 47개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규모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코스피)시장법인이 1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3개사 줄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개사 늘어난 31개사가 M&A를 진행했다.


영업양수·양도 목적 M&A는 전년 동기와 같았다. 합병목적 진행 법인은 1개사 늘었고, 주식교환 및 이전은 1개사 감소했다.


올 상반기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392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2451억원 대비 60.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주식교환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 2353억원이 지급된 부분이 컸다. 해당 지급 건은 올 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 총액의 60%에 해당한다. 코스피시장만 놓고보면 62.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코스피시장에서 전년 동기 1962억원 대비 91.5% 증가한 3758억원 지급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64억원 지급돼 전년동기 489억원 대비 66.5% 감소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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