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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전 매니저 갈등 '점입가경'…"10년 전 프로포폴 투약" 고발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7.14 16:40 수정 2020.07.14 16:41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신현준가 그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의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 대표가 '신현준이 2010년께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으니 이를 수사해달라'며 제출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2010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며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조사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은 한 매체를 통해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라며 "허리가 만성적으로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았고, 이미 10년 전에 종결된 사안"이라고 억울해했다.


이달 초 김 대표는 신현준과 함께 일하면서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거짓투성이인 김 대표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오히려 김 대표가 다른 직원(매니저)의 임금을 미지급한 탓에 매니저가 여러 번 바뀐 것이라고 반박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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