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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서울 영등포 등 수도권 5곳에 거점 오피스 운영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6.30 08:29 수정 2020.06.30 08:29

각 거점 스마트 오피스별로 일부 좌석에 노트북 비치

출퇴근 이동시간 절약이 가장 큰 장점…외근 후 본사 복귀 없이 현장 근무

ⓒ롯데쇼핑 ⓒ롯데쇼핑

롯데쇼핑HQ(헤드쿼터)가 주 1회 재택근무 시행에 이어 7월1일 거점 오피스를 도입한다.


롯데쇼핑HQ는 기획전략본부, 지원본부, 재무총괄본부 등 롯데쇼핑 각 사업부에 포진돼 있던 스텝 인력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2020년 1월 신설됐으며 각 사업부는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


롯데쇼핑HQ가 마련한 ‘스마트 오피스’는 수도권 일대 5곳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일산점‧인천터미널점‧평촌점과 빅마켓 영등포점(인재개발원)까지 총 5개 거점에 225석을 준비했다.


사용 대상은 롯데쇼핑HQ와 롯데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각 사업부 본사 직원 3000여 명이다. 각 지점별로 일부 좌석에는 노트북을 비치해 이용 직원의 편의를 도모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자택 인근의 근무공간으로 출근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장근무 중 본사까지 돌아갈 필요 없이 인근 오피스에 들러 빠르게 나머지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장 소통을 강조하는 롯데쇼핑의 근무 방침과도 일맥상통한다. 여러 사업부 직원들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함께 근무도 가능해 자유로운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웹 기반에 좌석 예약시스템이 구비돼 언제 어디서나 5개 거점 오피스의 좌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


롯데쇼핑의 스마트 오피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롯데그룹 차원에서 도입한 ‘스마트 워크’ 시스템의 일환이다. 이미 지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롯데쇼핑HQ는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각 사업부간 업무 시너지를 도모하고 본사와 현장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한달 전인 지난 6월부터 주1회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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