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컴투스, 국내 1위 바둑 서비스 ‘타이젬’ 인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6.29 16:17 수정 2020.06.29 16:18

동양온라인 주식 86.01%·경영권 계약

“유망 기업 대상 전략적 M&A 지속 추진”

컴투스(왼쪽)와 타이젬 로고.ⓒ각사 컴투스(왼쪽)와 타이젬 로고.ⓒ각사

컴투스는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는 동양온라인 주식 86.01%와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젬은 신진서·박정환·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하고 이들의 대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국과 형세분석, 기보분석 등 다양한 서비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타이젬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게임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AI 등 신기술을 접목하고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타이젬 해외 서비스도 강화한다. 바둑 대회와 중계 서비스는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회사는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여러 분야로 역량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해 회사 가치와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