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동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 개최
입력 2020.06.25 16:30
수정 2020.06.25 16:31
한-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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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동 지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협회 UAE지부와 아부다비 상의가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 등 4개국에서 섭외한 바이어 20개가 참가했다.
주요 바이어는 UAE의 의료장비 유통기업 메딕놀로지, 헬스케어·식품 등을 유통하는 유나이티드이스턴그룹, 중동 최대의 선박 설계·컨설팅사인 아리스마린, 산업재 수입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스마, 사우디의 종합유통사인 레야다 그룹 등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헬스, 통신, 이미용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개 기업이 상담을 진행했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한-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압둘라 구레어 알 쿠바이시 사무 부총장은 “양 기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상호 경제·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무역협회는 오는 30일 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화상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세계한인무역협회, 재외동포재단, 전시주최자 등과 공동으로 화상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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