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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노삼성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급…‘엔터·인포’ 강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6.25 09:36 수정 2020.06.25 15:46

스마트폰 연동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

하반기 출시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적용

르노삼성 신형 차량에 도입되는 KT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도.ⓒKT 르노삼성 신형 차량에 도입되는 KT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도.ⓒKT

KT는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적용된 차량은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과 팟캐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날씨·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능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인공지능(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15년 차량 제조사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삼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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