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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ESG 관련 인프라펀드 규모 2조원 돌파

이미경 기자
입력 2020.06.22 08:47 수정 2020.06.22 09:20

ⓒKB자산운용ⓒ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ety), 지배 구조(Governance)로 대변되는 ESG 관련 인프라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 태양광에 투자하는 KB무안솔라파크펀드 설정을 마무리하며, 관련 펀드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2018년 말 기준 1조4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이후 6개월 만에 4000억 원이 증가해 2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SG관련펀드는 크게 국내환경시설에 투자하는 펀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분된다.


국내 환경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통해 노후된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단순하수처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600억 원 규모의 KB포항재이용수펀드가 대표적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은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매년 성장하는 분야로 2007년 태양광발전펀드 운용을 시작으로 매년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12개의 태양광 관련펀드를 통해 발전소에 투자하고 있으며, 육상 태양광 외에도 수상 태양광 발전까지 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서 2014년 일본을 시작으로 칠레, 호주, 스페인, 영국 등의 태양광 사업에도 진출 중이다. 그 결과 2018년 1000억 원에 불과하던 해외신재생에너지펀드 규모가 현재 5000억 원까지 확대됐다.


특히 최근에는 태양광 외에도 풍력, 연료전지발전시설과 하수슬러지에서 추출된 소화가스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에도 투자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 29.4㎿급 풍력발전단지를 짓는 프로젝트에 투자한 KB자은풍력발전펀드는 지역 주민들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는 주민참여형 형태로 추진되어 지역주민과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기도 했다.


대체투자 부문을 총괄하는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는 “KB자산운용은 다양한 ESG펀드 운용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사업 외에도 바이오가스, 풍력 등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020년 6월 현재 15조원의 대체투자펀드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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