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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휘발유 가격 4주째 상승… 1330원까지 올라, 신규확진 67명 23일만에 최대… 해외유입 확산 비상 등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6.20 17:00 수정 2020.06.20 17:0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확산하는 데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확산하는 데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규확진 67명 23일만에 최대… 해외유입 확산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확산하는 데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 이는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퍼지고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30명대를 넘어선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 방역당국으로서는 국내지역과 해외유입 감염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명 늘어 누적 1만237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8일(79명) 이후 23일 만에 최대치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새로 확진된 67명 가운데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내일 태양 절반 가리는 부분일식…"맨눈 관측 시 실명 가능성"

-21일 오후 태양의 절반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4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은 오후 5시2분이다. 이번 부분일식은 2012년 5월21일 태양의 80%가 가려졌던 부분일식 이후 최대 면적이 가려지는 것이다. 서아프리카 중부와 동유럽, 인도 북부, 중국과 대만 등의 국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된다. 일식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된다. 부분일식은 말 그대로 해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현상인데, 달이 태양을 가리지만 지구와 달 사이 각도가 맞지 않아 지구에서는 태양이 일부 가려진 모습을 보게 된다.


▲미혼남녀 2명 중 1명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우리나라 미혼남녀 절반 이상은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결혼해도 '스몰 웨딩'을 원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4월 전국 만 19~45세 미혼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과 결혼식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은 18.1%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의 20.3%보다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응답자 54.5%는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답했는데, 이 비율은 여성(66.8%)이 남성(42.2%)보다 높았다. 미혼남녀가 바라보는 결혼 적령기도 예전보다는 높아졌다. 남성 응답자들은 적정 결혼 연령대(복수 응답)로 30~34세(48.3%)와 35~39세(44.7%)를 꼽았다. 여성 응답자들은 30~34세가 결혼 적령기라는 답이 65.5%로 가장 많은 가운데 35~39세(21.4%)가 26~29세(10.7%)를 앞질렀다.


▲휘발유 가격 4주째 상승… 1330원까지 올라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29.9원으로 지난주보다 24.3원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유가 폭락 등 영향으로 1월부터 넉달 넘게 하락하다가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5월 넷째 주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부터 ℓ당 1400원대에 진입했다가 이번 주에는 지난주보다 24.7원 오른 ℓ당 1427.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는 ℓ당 1300원을 밑돌았으나 이번 주 1303.1원으로 올랐다.


▲대전 대화동 산업단지서 화재… 대응2단계 발령

-20일 오후 2시18분 대전 대덕구 대화동 제1일반산업단지 내 한 업체 샌드위치 패널 소재 박스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명령을 4개 이하 소방서 동원 1단계에서 5∼9개 소방서 인력을 출동시키는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소방관 110명을 비롯해 출동 차량 53대가 불을 끄고 있다. 경찰과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에서도 함께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는 대전 일원에서 목격될 정도로 현장에서 큰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119에는 160여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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