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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사람엔터와 전속 계약…이제훈·이하늬와 한솥밥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6.16 09:27
수정 2020.06.16 09:28

ⓒ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홍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기홍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배우"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 극 중 미로의 지도를 완성하는 러너 팀의 리더이자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인 민호 역을 맡아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물의 주연으로 입지를 다지는 등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미국 연예 매체인 피플 지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랭크될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기홍은 2017년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해 하버드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한국 정치에 입문할 야망을 지닌 스티브 홍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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