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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KCTV제주방송과 케이블 전방위 협력 MOU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5.28 09:11 수정 2020.05.28 09:11

콘텐츠 교류·케이블 플랫폼 기술 공유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사옥 전경.ⓒLG헬로비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사옥 전경.ⓒ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KCTV제주방송과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케이블TV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콘텐츠 교류 ▲케이블 플랫폼 기술 공유 ▲공동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LG헬로비전과 KCTV제주방송은 양사의 우수한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상호 교차 편성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케이블 플랫폼.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개별 사업자가 독자 투자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방송 서비스, 방송 장비, 타깃팅 광고 시스템 등을 공유해, 케이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모색한다. 케이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렌탈, 전기차 충전, 폐쇄회로(CC)TV 등이 주요 협업 대상이다. 기술 솔루션과 유통망, 영업력을 공유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는 “성공적인 케이블 협업 모델을 구축해 케이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일궈낸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공동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케이블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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