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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장기 성장 모멘텀 유효…목표가↓"-IBK투자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5.28 08:39 수정 2020.05.28 08:4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으로 하향

ⓒKT&G ⓒKT&G

IBK투자증권은 28일 KT&G에 대해 단기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8%, 6.5% 하락한 1조2477억원, 37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이익개선 기대가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별도 매출액은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비축성 보루 단위 판매가 늘고 에쎄 히말라야, 레종 휘바 등 저자극, 냄새 저감 제품 판매 포조세로 매출액이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KGC인삼공사의 경우 마진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중집객시설 기피 현상으로 법인 채널이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홈쇼핑,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 감소폭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올 하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8.2%가 증가할 것"이라며 "알로코자이와 7년 4개월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동지역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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