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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종인 비대위, 내년 4·7 재보선까지…통합당 전국위, 만장일치 의결

정도원 최현욱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0.05.27 16:49 수정 2020.05.27 16:49

통합당, 전국위 열어 당헌개정안 만장일치 의결

전국위원 637명 중 과반 375명 참석…전원 찬성

주호영 선창 따라 "당 일으켜 세우자" 삼창 외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7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전국조직위원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7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전국조직위원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가 올해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를 열도록 한 당헌 부칙 제2조 2항의 효력을 배제하는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는 앞서 당선인총회에서 의결했던대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통합당을 이끌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통합당 전국위는 27일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위원 637명 중 375명의 전국위원이 참석했다.


참석 전국위원 375명은 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통합당 당헌에 따르면, 당헌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전국위원 재적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결 직후 "전국위원 한 분 한 분이 다 고맙지만 특히 저 먼 제주도에서 와주신 원희룡 위원을 비롯해 영호남의 먼 곳에서 와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위원들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선창에 맞춰 '일으켜 세우자'를 세 번 삼창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만장일치 결정으로 내일부터 힘차게 혁신과 대선·총선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기본부터 철저하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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