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코스피 '훈풍'
입력 2020.05.27 10:03
수정 2020.05.27 10: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 정상화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세를 반영해 코스피 지수도 2000선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8.07포인트(0.40%) 상승한 2037.9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314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1억원, 1800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0.73포인트(0.10%) 상승한 729.8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서의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증시의 호재요인으로 작용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2.17%) 급등한 2만4995.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2포인트(1.23%) 상승한 2991.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포인트(0.17%) 오른 9340.2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