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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러셀과 ‘AI 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5.21 08:58 수정 2020.05.21 08:59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권순욱 러셀 대표와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권순욱 러셀 대표와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생산 자동화 설비 제조사 러셀과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날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러셀과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 물류설비 제작·구축 ▲영업확대·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는 2024년까지 16조6000억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소프트웨어(SW) 시스템 구축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빅데이터와 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전환(DT) 신기술을 더해 설비와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로 이뤄진 통합 DT 설비 사업으로 진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중심으로 생산 관리와 품질 영역의 자동화를 구현해왔다. 여기에 설비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분야를 설비·소모품 구매와 생산설비 구축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생산 물류설비 사업 주체로서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운영·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진다. 러셀은 설비 공급의 주체로서 개발·공급·관리·유지보수 역할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 솔루션은 생산물류·검사·포장 등의 설비와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HACCP, 실시간 분석·예측 가능한 AI솔루션, 빅데이터 기반 설비와 SW,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단순 SW 솔루션 공급이나 설비 단품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DT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부터 응용 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팩토리 서비스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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