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코로나19 DNA백신 임상 의약품 생산 완료
입력 2020.05.18 09:25
수정 2020.05.18 09:26
바이넥스는 코로나19 DNA 백신 GX-19의 임상을 위한 원제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GX-19는 제넥신의 DNA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DNA 백신으로 제넥신·바이넥스·제넨바이오·국제백신연구소·카이스트·포스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 6월 초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제넨바이오의 영장류 비임상시험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통해 최적의 GX-19 후보물질을 선별했다. 이번에 바이넥스가 GX-19 후보물질의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향후 상업용 규모의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수년간 함께 다수의 DNA 백신,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온 만큼 GX-19의 상용화까지 스케일업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